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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 사원 까떼드랄(Cathedral) 까떼드랄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이슬람사원 맞은편에 있는 카톨릭 사원입니다. 정식명칭은 '자카르타 대성당(성 마리아 대성당)'입니다. '까떼드랄'이란 대성당이라는 Cathedral을 인도네시아 발음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처음 이곳을 가봤을 때 당시 이슬람사원과 카톨릭사원이 마주보고 있는 것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상상한 것과는 다르게 타 종교에 대한 배척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곳입니다. 마주보고 있는 이슬람사원 이스티크랄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자카르타 대성당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인 안토니우스 데이크만(Antonius Dijkmans) 신부가 설계해 1901년에 건립 된 건축물입니다. 규모는 유럽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자카르타에서 볼 수 있는 유럽식 성당입.. 2018. 8. 28.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모나스타워(Monas Tower) 모나스 타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이틀정도 늦게 독립했네요. 모나스타워는 주변 광장부까지 모두 합하면 엄청난 면적입니다. 탑 자체도 좋지만 주변 광장이나 공원에서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탑 내부로도 들어가 볼 수 있는데 내부에는 인도네시아 역사를 기록한 박물관과 독립선언서 원본을 볼 수 있고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 박물관에서는 내부가 시원해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자리깔고 누워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에요. 전망대에서는 자카르타 시내를 내다볼 수 있는데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고 엘리.. 2018. 8. 28.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건축물 독일 울름 대성당(ULM MINSTER)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울름에 위치한 울름 대성당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건축물 1위에 선정된 곳입니다. 전체 높이는 161.5m의 건축물입니다. 1377년에 착공되어 수없이 손상되고 복원되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1890년에야 겨우 완공되었습니다. 울름 대성당은 원래는 카톨릭의 성당이었다가 개신교로 넘어간거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한 모습입니다. 흡사 바벨탑을 재현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외모(겉으로 보이는 높이) 뿐 아니라 15세기의 벽화, 스테인드글라스, 조각 등의 예술품들이 이 건축물이 독일 최성기의 고딕양식을 대표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돌조각과 스테인드 글라스, 높은 천정들을 보고 있자면 절로 경건해지게 됩니다. 이런 작품들을 만.. 2018. 8. 28.
영국이 자랑하는 교회 건축물, 링컨 대성당(LINCOLN CATHEDRAL) 이 교회건축물은 영국 링컨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 전역을 통틀어 볼 때 가장 웅장하고 거대한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의 시작은 1070년대였지만 12세기와 13세기에 연이은 재건과정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건축물 전체 높이는 159.7m로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교회건축물입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지식인 존 러스킨은 링컨 대성당을 일컬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링컨의 성당은 전 영국에서 가장 소중한 건축 작품 중 하나이다." '링컨의 위대한 톰'이라는 별명의 거대한 종이 있는 81m 높이의 링컨 성당 중앙 탑에는 첨탑이 있었는데, 이는 1540년대에 폭풍우로 파괴되었습니다. 내부는 얼마나 넓고 아름다운지요. 지금도 이 교회 안에서는 많은 활동들을 하는데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면 저런 아름다..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