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울름에 위치한 울름 대성당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건축물 1위에 선정된 곳입니다. 전체 높이는 161.5m의 건축물입니다. 1377년에 착공되어 수없이 손상되고 복원되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1890년에야 겨우 완공되었습니다.
울름 대성당은 원래는 카톨릭의 성당이었다가 개신교로 넘어간거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한 모습입니다. 흡사 바벨탑을 재현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외모(겉으로 보이는 높이) 뿐 아니라 15세기의 벽화, 스테인드글라스, 조각 등의 예술품들이 이 건축물이 독일 최성기의 고딕양식을 대표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돌조각과 스테인드 글라스, 높은 천정들을 보고 있자면 절로 경건해지게 됩니다.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과연 신의 힘을 빌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죠.
독일여행을 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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