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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라카 식민지 역사의 산물 '산티아고 성문' 말레이시아는 약 500여년간 서구 열강들에 의해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 처음 말라카 왕국이 세워진 후 중국의 보호아래 있다가 정화장군의 사후 중국의 보호가 느슨해진 틈을 타 포르투갈이 말라카 왕국을 지배하게 됩니다. 말라카 왕국의 중심지인 말레이시아 말라카에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포르투갈이 1500년대 지배를 시작하면서 만든 것이 산티아고 성문입니다. 원래는 긴 성곽이 있었으나 네덜란드 지배당시 대부분 파괴되었고 남아 있는 것이라곤 이 산티아고 성문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식민지 역사를 확인하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말레이시아 지역의 아픈 역사의 증거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을 가면 보게 되는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위치 : Jalan Param.. 2019. 10. 6.
매 정시 시계쇼와 가장 오래된 천문시계를 볼 수 있는 프라하 구시청사 전세계 여행자들이 프라하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구경하는 것 중 하나가 프라하 구시청사입니다. 프라하 구시청사에는 매 정시마다 정각을 알리는 시계쇼가 펼쳐지고 움직이는 시계로는 가장 오래되었다는 천문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프라하 구시가지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천문시계는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며, 아직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보수공사 중이라네요. 제가 수년 전에 들렀을 때는 잘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기꺼이 전망대까지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라하의 붉은 지붕들을 내려다보는 것은 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한겨울이었지만 봄 날씨 좋을 때 가면 아름다운 전망.. 2018. 9. 4.
마카오 관광객들을 다 만날 수 있는 곳, 세인트폴 대성당 유적(Church of St. Paul) 세인트 폴 성당 유적지는 마카오에 위치한 예수의 사도인 성 바울을 위해 지어진 17세기 성당의 유적이며,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적 건축물이자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이 건물은 지어진 이후 수많은 태풍과 화재로 목조로 지어진 부분은 다 없어지고 석재로 지어진 전면부만 남아 있습니다. 포르투칼의 건축양식이라지만 사자, 용 문양들이 함께 보입니다. 동양적인 요소들도 함께 담고 있는 특이한 건축물입니다.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유럽풍 건물들은 많지만 세인트폴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위치 : https://goo.gl/maps/4xzRCctBCnQ2웹사이트 : http://www.culturalheritage.mo/en/detail/hrtID100 2018. 9. 4.
재건된 일본 3대 성 중 하나 '오사카 성' 일본 오사카에 놀러가면 꼭 들러보는 곳이 있죠. 오사카 성입니다. 오사카 성은 우리나라와도 매우 관계가 깊은 곳입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이 바로 오사카 성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성은 원형이 아닙니다. 이 성은 재건된 성이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십니다.(심지어 일본 사람들 조차도) 정권을 잡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3년 상업도시 오사카에 거대한 성을 건설하여 자신의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당시 히데요시가 건설한 오사카 성은 지금 남아있는 오사카성보다 훨씬 규모가 큰 성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난 뒤 일어난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 이에야스간의 1615년의 오사카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승리하였습니다. 오사카..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