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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아직도 지어지고 있는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by 티에라 2018. 8. 31.

스페인에 가우디라는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자연의 선인 곡선을 건축에 사용하고 자연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왔던 새로운 건축의 선구자였던 가우디의 역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아직도 건축중입니다. 1882년에 착공해서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목표로 지금 138년째 지어지고 있습니다.


사그라다파밀리아대성당


사그라다는 '성스러운'을 뜻하고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그나다 파밀리아 성당은 '성가족성당'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만약 이게 완성된다면 최고 높이가 170m에 달해 현존 교회건축물 중 가장 높은 

울름대성당을 넘어서게 됩니다. 단순히 높이만이 이 건축물이 보여줄 가치는 아닙니다. 내부 마감과 외부를 장식하는 조각들의 정교함은 이제껏 보지 못한 황홀경을 안겨줄 것입니다. 



특히 빛에 이 건물은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보여주는 천국의 모습, 붉은 노을이 질 때 건물을 물들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디자인한 디테일들은 덤입니다. 인간의 창조성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라는 의문을 저절로 생기게 만들어주는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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