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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by 티에라 2018. 8. 30.

로마 안에 있는 작은 나라, 바티칸시티(Vatican City)를 대표하는 성 베드로 대성당은 성지 가운데 하나이자 기독교 세계의 모든 교회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교회로 유일무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건물입니다. 교황이 집전하는 대부분 의식이 열리는 장소가 이곳입니다. 이 곳의 가치는 감히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서기 67년에 순교한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자 로마의 초대 주교였던 교황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건립했다고 전해 집니다.


성베드로대성당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포함하여 수많은 건축가 예술가가 이 건축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본 수많은 완공된 교회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내부의 형형색색 대리석 마감들과 수많은 조각상들은 관람객들을 압도합니다. 르네상스양식과 바로크양식의 걸작이라고 불리웁니다. 엄청난 스케일과 디테일함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이 성당 내부에서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피에타(Pietà)를 볼 수 있으며 성 베드로가 로마에서 선교 활동을 할 때 앉았던 나무 의자의 조각들을 모아 5세기경 상아로 장식된 의자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베드로의 의자'. 교황이 미사를 집전하는 곳인 중앙 제대 위를 덮고 있는 발다키노는 꼭 보고 와야 하는 것들입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이곳을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선정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것입니다. 시간을 두고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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