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약 500여년간 서구 열강들에 의해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 처음 말라카 왕국이 세워진 후 중국의 보호아래 있다가 정화장군의 사후 중국의 보호가 느슨해진 틈을 타 포르투갈이 말라카 왕국을 지배하게 됩니다.
말라카 왕국의 중심지인 말레이시아 말라카에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포르투갈이 1500년대 지배를 시작하면서 만든 것이 산티아고 성문입니다.
원래는 긴 성곽이 있었으나 네덜란드 지배당시 대부분 파괴되었고 남아 있는 것이라곤 이 산티아고 성문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식민지 역사를 확인하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말레이시아 지역의 아픈 역사의 증거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을 가면 보게 되는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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