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교회는 네델란드 식민지 시절에 건축(1839년 준공)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이 교회 이름을 네덜란드 국왕 빌럼 1세의 이름을 딴 'WILLEMSKERK(빌럼스케르크)'라고 지었습니다. '빌럼의 교회'라는 뜻입니다. 이후 1948년에 지금의 'Immanuel'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건축물에 대해서 아는 분은 교민분들도 잘 없더라구요. 작은 건축물입니다만. 오래된 건축이 주는 묘한 분위기와 매력이 있어요. 돔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이고 내부에는 오래된 의자와 마루들이 세월의 흔적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언뜻 보면 로마의 판테온을 닮아 있기도 합니다.
이 교회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파이프 오르간인데요 설교단 맞은편에 빌럼1세가 하사한 파이프오르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실제로 예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부분 리모델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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